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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灣旅行 ▌中韓語言交換第一屆 花連兩天一夜之旅 대만-한국 교류 모임 제 1회 화련 1박 2일 관광버스투어《韓國人SEAN專欄》

회사 이전 등으로 인해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면서 휴식이 필요한 시간이었다. 그때 대만-한국 교류 모임에서 진행하는 화련 여행을 발견했고, 별다른 고민 없이 바로 신청했다. 대만에 5년 정도 살았지만 화련은 한번밖에 못 가봤고, 개인적으로 여행 가기 어려운 곳이라 너무 좋았다. 혼자 신청해서 외롭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여행을 통해서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신청을 하고 비용을 지불하고 여행 가는 날을 기대했다.

일정

일부 변경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일정은 만족스러운 일정이었다.

A코스를 선택해서 4년 전에 해봤던 래프팅도 다시 할 수 있었다.

아침 6시 30분까지 집합!

사전에 라인 그룹에서 지각에 대한 안내가 많이 있어서 다들 일찍 도착했다. 6시 30분쯤 대부분 모여서 인원 체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에 여행에 참여하는 인원은 60명이 넘어서 대규모의 여행 팀이 꾸려졌다.

인원 체크를 하고 명찰을 받고 버스에 탑승했다. 나는 B 차에 탑승을 했고 20여명이 넘는 인원이 같은 차량에 탑승 했다. 약간은 어색한 느낌은 있었지만 여행의 시작이라는 좋은 기분이 나를 감싸고 있었다.

화련 까지는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로 차량에 앉아 옆에 앉은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출발하게 되었다.

[버스 안에서의 모습 2일차]

중간 중간 화장실도 들리면서 즐거운 여행이 시작되었다.

[첫번째 도착지에서 찍은 단체 사진 J – 언뜻 봐도 많은 사람 나는 중간쯤에 위치]

바다와 인접한 첫번째 도착지

사실 경유지 비슷한 곳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예전에 도로로 사용되던 곳이 현재는 절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변해 있었다.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 절벽을 배경으로 우리들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절벽 그리고 바다]

타이루거

깎아지는 절벽들이 골짜기를 이루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곳으로 화련의 여행에서 타이루거는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한국에는 이렇게 깎아지는 절벽이 많지 않아서 신기한 부분도 많으며 시간이 많다면 산행을 하면서 천천히 둘러보기도 좋은 곳이다.

[타이루거로 진입하는 입구에서 사진 – 가장 높이 점프]

가끔 비가 많이 오는 경우 돌이 굴러 떨어지기도 해서 꼭 안전모를 착용하고 들어 가야 한다. 귀여운 하늘색 헬멧을 받아서 쓰고 들어 갔다. 오른쪽에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져 있었다. 삼십분 정도 여유 있게 걸어 중간 휴게소에서 쉬기도 하면서 이동을 했다. 버스에서 이야기 하면서 친해진 대만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같이 사진도 찍으면서 걸어갔다.

여기는 예전에 꽃보다 할배도 방문 했던 유명한 곳으로 정말 아름다웠다.

[귀여운 하늘색 헬멧과 아름다운 타이루거 절경]

절벽과 제비 동굴을 지나서 반대편에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곳에서 버스를 탑승했다. 날씨는 더웠지만 터널이 있어서 시원했고, 대만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가니 힘들지 않고 걷는 동안 즐겁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곳에 이름은 제비동굴이라고 한다. 하늘색 헬멧]

시간이 많지 않아서 타이루거에 있는 사당은 가지 못하고 간단한 설명을 하고 지나갔다. 점심을 먹으로 이동하면서 버스 안에서 자기 소개를 진행했다. 대만 친구들 대부분 한국어를 할 수 있어서 놀랬다. 단어의 선택이나 사용하는 말들이 자연스러워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대만식 식사, 식사조 6 조]

식당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여러 친구를 만날 수 있게 식사의 경우는 다른 조를 구성해서 먹을 수 있었다. 약간은 어색했지만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는 생각을 하면 괜찮은 조 편성인 것 같았다. 밥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없었다는 점은 아쉬웠다.

 

식사를 끝내고 풍린마을로 이동했다. 예전에 목재를 생산 했었던 것 같은 풍린마을에서 이전에 사용했었던 의무실, 목재 운반 열차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사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지 않고 안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쉬었다.

[풍린 마을 기차 그리고 카페]

이후에 사탕공장에 가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일부 기념품도 사고 야시장으로 이동했다. 개인적으로 사탕공장에 흥미가 없어서 따로 사진도 안 남겼다. 사실 그냥 거기서 파는 아이스크림 사먹는게 전부인 사탕공장이라 아쉬웠다. 사탕수수를 어떻게 만드는지 등에 대해서 함께 소개했다면 더 볼거리가 많았을 거 같았다.

[야시장으로 이동하는 차에서 본 노을]

그날의 저녁 노을은 너무 아름다웠다. 이후에 이동한 곳은 야시장!

대만의 저녁은 야시장을 무조건 가야 하는 것!

[동문 야시장]

이곳 저곳 흩어져있던 야시장을 하나로 뭉쳐서 만든 곳이라 거리도 깨끗하고 먹을 것도 많이 있었다. 파파야우유, 토스트 등을 사먹으면서 야시장 구경도 하고 초두부 냄새도 맡으며 돌아다녔다. 야시장은 안 사먹고 돌아다니기만 해도 재미있는 것 같다. 이것저것 구경 할 것도 많고, 다른 사람들은 뭐 먹나 보기도 하면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야시장 이후에 숙소로 돌아와서 고기파티 & 물품선 던지기를 했다. 사실 고기 파티는 불이 잘 안올라 와서 조금 어려웠다. 번개탄이 조금 밖에 없어서 부채질을 열심히 해야 불이 올라왔다. 그래도 역시 고기는 맛있었다.

한쪽에서는 열심히 물풍선을 만들고 있었다. 아이들처럼 천진난만하게 서로에서 물풍선을 던지며 놀았다. 어색했던 분위기로 서로 물풍선을 던지면서 훨씬 더 가까워졌다.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했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이 재미있게 놀았다.

저녁은 고기와 술로! 즐거웠던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2일차

[래프팅 출발 전 단체 사진]

나는 A코스를 선택 했기 때문에 래프팅을 하게 되었다. 역시 빠질 수 없는 단체 사진!

아쉽게도 물이 많지 않아 급류 부분이 적었지만,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물에 빠지면서 놀 수 있었다. 간간히 급류 있는 곳에서는 일부로 보트를 튕기면서 더 재미있게 탔다.

3시간의 코스를 돌고 나니 물에 빠진 생쥐가 되어있었다. 방수 카메라가 없어서 아쉽게 사진은 많이 찍을 수 없었다. 사실 래프팅은 물살을 타는 것도 좋지만, 주변의 풍경을 보는 것도 너무 좋았다. 맑은 날씨에 반짝이는 강물, 주변에 높은 산들, 자유스럽게 놓여있는 바위들 모두 너무 아름다운 풍경들이었다.

[레프팅 이후 물에 빠진 생쥐꼴]

칠성담

래프팅 다음 코스는 칠성담에 방문하는 것이었다. 사실 일정을 짤 때 칠성담에서 해가지는 것을 보겠다고 했으나, 칠성담은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으나, 바다에 파도 치는 소리를 들으며, 어둑어둑해지는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시간이 많지 않아 바다를 보고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만족 해야 했다.

[칠성담에서 함께 찍은 사진들, 미녀들과 함께]

칠성담을 보고 저녁을 먹고 타이페이로 돌아오는 것으로 전체 코스가 마무리 되었다.

타이페이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그러나 피곤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사실 화련으로 여행을 가는 것도 좋았지만, 더 좋았던 건 여러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점이다. 이곳에 와서 처음 만났던 사람들과 1박 2일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여행이 끝난 이후에도 연락을 하고 지내고, 같이 노래방도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 타이난 여행에도 신청을 해서 함께 가게 되었다. 많은 일이 있었던 1박 2일이었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여행 이후, 생일을 맞은 Jason과 막내의 생일 파티, 같이 한국 노래방 가기]

어색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던 나를 잘 캐어 해준 아테나와 앨리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여행을 위해서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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